한 때 세계최고 경제대국의 위상을 자랑했던 미국이 지금은 엄청난 빚과 적자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부채는 약16조 달러로 미국의 국내총생산을 넘어섰고 지난 해 부채한도액
14조 2940억을 16조 7000억으로 늘이긴 했지만 연 1조 2000억의 적자와 함께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6조 달러라는 돈은 100짜리 지폐로 길을 만들었을 때 지구를 620번 돌 수 있을 정도의
어마어마 한 돈입니다.
이 상황을 우리의 가정 규모로 얘기해 보면...
연 15만불을 버는 가정에 16만불의 빚이 있는 것입니다.
애초에 빚이 14만 2940불을 넘으면 도저히 감당이 안되니 그 때는 뱅크럽시를 하자라는 약속을 했는데 뱅크럽시를 면하기 위해 16만 7000이 되면 뱅크럽시를 하기로 금액만 변경하기로 다시 약속을 했습니다.
씀씀이를 줄여서 빚을 갚아나가려 했지만 매년 1만 2000불씩 적자가 나서 빚은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유래 없는 적자를 만들어 놓고 나간 것을 클린턴이 다시 미국 역사상 최고의 흑자로 만들어 놓았고 이를 아들 조지 W 부시가 역대 최악의 적자로 돌려 놓은 후 오바마까지 이르고 있으니 미국 경제에 두 부시가 이룬 업적은 실로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조지 W 부시의 경제정책은 선심성 세금감면 정책이었습니다.
부자들의 세금을 줄여주고 상속세에 엄청난 혜택을 주고...
2010년 사망한 텍사스의 부호 댄 던칸은 자신의 재산 90억불을 부시 덕분에 상속세 없이
모두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었습니다.
부시의 특별법이 없었다면 그의 재산 중 최소 45%를 세금으로 냈어야 합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다시 세금을 올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은퇴연금 준비가 더 필요한 상황임은 물론, 전문가와의 상담이 중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Joseph Park / Financial Adviser 213-276-5289 insuprob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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