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학교에서 자동으로 제공하는 건강보험(예: UC SHIP)에 별다른 의심 없이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로 인해 매년 $3,000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UC(캘리포니아 대학교) 및 기타 주립 대학은 모든 학생에게 학교 건강보험을 자동으로 부과한다. 하지만 이미 오바마케어(ACA) 및 개인 건강보험이 있다면, 학교 보험을 면제(Waive) 받을 수 있다. 이 면제를 신청하면 불필요한 중복 가입을 피하고 연간 수천 달러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UC 버클리 기준 학교 보험료는 연간 약 $4,858 이다.
부모의 오바마케어 보험이 자녀도 커버하고 있다면, 이 보험으로도 충분히 학교 측 요구를 충족한다.단지 면제 신청만 하면, $4,858의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대학은 보험 면제 신청을 하지 않으면 학생에게 자동으로 학교 보험에 가입시키고 그 보험료연간 Cost of Attendance 에 포함시킨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학교 건강보험에 자동 가입된 사실도 모르거나, 오바마케어로 학교 보험 대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이중으로 보험료를 지불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건강보험료로 매월 몇백불씩 내라는 Bill 을 받게 되면 자녀의 건강보험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내용을 확인하겠지만 앞서 밝힌대로 자녀의 1년 Cost of Attendance 에 포함하고 따로 Billing 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모는 연간 몇천불의 보험료를 자녀가 내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된다.
심지어는 자녀의 건강보험료를 따로 낸 경험이 없다는 사실로 자녀의 건강보험은 학교로부터 무상 제공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의외로 많다.
학교보험 신청을 Waive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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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학교 포털에 로그인하여 건강보험 섹션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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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ve UC SHIP" 또는 "Health Insurance Waiver"라는 항목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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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요구하는 서류(보험증, 커버리지 요약 등)를 제출하여 면제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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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되면 학교 보험료가 자동으로 제거된다.
오바마케어 및 개인 건강보험을 이미 갖고 있는 경우, 자녀의 학교보험은 선택사항이지 필수가 아니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들이 이런 내용을 알아서 챙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않다. 매년 수천 달러를 절약하는 방법은 부모와 관심과 현명한 선택으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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